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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리뷰/킹덤

킹덤 760화 [리뷰]


 

 

킹덤 760화

 

사람의 본질이 "불"이라고 말하는 신에게

이유를 알려달라는 한비자

 

줄곧 전장에 나가면서 사람의 본질 같은건 생각해 본적은 없지만

전장에 있었던 눈으로 사람에 대해 무엇인가 생각했더니 "불"이 생각이 났다하며

 

예전 진왕사건때 악인들에게 분노한 신은 

녀석들을 짓뭉개고 원수를 갚았지만

 

몇 년 후 왕체 성교는 아군과 붙어 자신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전장에 나가 살해당했다며 그때느 이미 악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환기도 희대의 쓰레기라 생각했지만

그 녀석의 근본에는 세상에 대한 "분노"가 있었다며

 

하는 짓은 극악이지만 그 녀석의 중심에는 평범한 인간이

눈을 돌리는 그런 자들에 대한 마음이 확실히 있었다.

 

"선악"이라는 건 시점을 바뀌면 바뀌는 경우도 있고

그 녀석 안에서도 변화를 일으켜서 변하는 경우도 있어

"사람은 선인가 악인가"같은 걸로 단정짓는 건 무모하다.

 

그밖에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

 

"목숨"의 불

 

"마음"의 불이다

 

전장에선 그 불을 최대한으로 불태워서 서로 부딪혀

죽으면 "목숨"의 불은 꺼지고 말지만 

"마음"의 불은 그 다음 사람이 받는다.

 

그 불을 더욱 크게 만들어가는 것이고

이목의 "마음"의 불은 엄청 크지만

언젠가는 자신이 쓰러트려

이목의 "마음"의 불도 받아가겠다고 말하는 신

 

신의 이야기를 들은 한비자는 아름다운 얘기라고 하지만

 

신은 '선의'로 흘러 넘치고 있다며 역시 "성선설"이라고 한다.

 

순순히 인정하는 신

 

사람의 본질에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전쟁이 없는 세계가 출현 했다해도 거기엔 

생각하는 곳은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한비자

 

인간은 바보라 내버려두면 그렇겠다며

그래서 "법"이 필요하다 말한다.

 

법을 만들고 인생을 걸고 "사람"에 대해 생각하는 한비자에게

누구보다 "선의"로 흘러넘치는 "성선설"이 아니냐 반론한다.

 

한비자 에게도 "마음"의 불이 활활 타고 있다고한다.

 

자신을 성선설로 물고 갈줄은 생각도 못했다는 한비자

 

신의 난폭한 논법법임에도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고하며

아마도 신이 말하는 "마음"의 불이 담겨있기 때문이라 말하는 한비자

 

지금 다음의 문답은 진왕이 해줘야겠다며

진나라로 떠날 채비를 하는 한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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