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를 둘러쌓고 몰아넣은 이목은
마지막으로 환기와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면
환기의 부하들의 목숨은 살려주겠다는 이목
환기의 부하들은 당황하지만
환기의 목숨을 구한다곤 하지 않았으며
부하들은 여러모로 이용가치가 있다고 설명하는 장군
환기에게 투항할거냐 물어보지만
그런 꼴사나운 짓을 할리가 없다며 등신이라 말하는 환기
이목은 환기의 부하들이 그냥 짐승같은 집단인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다며
어떻게 10만 참수라는 "대학살"을 집행할 수 있냐며
동료간의 마음이 있다면 상대방에게도 당연히 있다며
어째서 무참히 생명을 짓밟는 것이냐며
"마음"을 자신의 사람들 이외에는 향하지 못 하는 그 마음의 그릇은
벼룩보다 작다고 비하하는 이목
그말을 들은 환기는 이목의 형편에만 좋은 얘기를 늘어놓지 말라하며
부하들의 마음을 알기나 하냐며 설명을 이어나가는데
학대받은 녀석들의 마음을 이애할 수 있냐 물어보는 환기
한편 사귀 일가는 신에게 과거 환기와 시앙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주고
환기와 시앙은 혼백까지도 이어져 있던 상황
어느날 환기들이 자리를 비웠을 때 사귀 일가가 습격을 받아 시앙이 끌려가고
기파라는 성읍의 성주는 환기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시앙을 그대로 살해한다.
몇 번이고 난폭하게 당하고 팔다리가 잘려 지독한 몽골로 죽은 시앙
그때의 환기는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었고
당시 시앙의 복수를 하러 갔지만 성주는 견고하게 성을 닫고
안으로 침입할 수도 없었던 상황
머지않아 환기는 사귀를 나갔고 남쪽에서 줄곧 자신의 일가를 만들었다.
환긴느 몇 년에 걸쳐 일가를 크게 키우고
기파성에 쳐들어가서 성을 함락시키고 성주들을 붙잡았다.
환기는 시앙의 복수로
성내에 있는 인간 모두의 목을 자신의 손으로 베어냈다.
그래서 "참수의 환기"라는 이명이 붙은거다
성내의 인간을 몰살하고 자신을 더 깊은 어둠 속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라는 초의 설명을 듣다 그건 아니라 설명하는데
환기는 분노 속에 그저 어둠속에 있기만 한게 아니라며
이목은 환기의 분노 근원이 무엇인지 어렵풋이 알 것 같다며
말하지만 환기의 모습을 보고 뭔가 아닌거 같다며
이 불완전한 세계에 절망하고 있지 않기에
누구보다 계속해서 분노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깊은 어둠 속에서 아주 작은 빛을 계속 밝히고 있다.
녀석의 주변에 그늘에 살던 자가 모이는 건 환기가 완전한 어둠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작은 빛은 틀림없는 시앙의 모습
마론이 자신들은 그저 복수를 위해 모여졌을 뿐이라 말하지만
그게 아니라며 시앙의 복수를 갚았어도 환기 일가는 해산하지 않았다며
그들은 모두 가족 이라 설명한다.
뇌토의 죽음 또한 소중한 사람을 무참하게 살해당한 가혹한 복수
환기에게 환기일가는 어느 샌가 둘도 없는
"가족"이 되어 있었다.
나귀가 환기에게 달려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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