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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리뷰/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02화 [리뷰]


 

 

 

블루문드 왕국에 누군가가 찾아온다.

 

묘르마일의 상관 블루문드 본점

 

묘르마일이 귀족을 상대하고있지만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하고있어 귀찮아하는중

 

회의중에 리무르가 찾아오고 귀족은 리무르에게 반해

 

무례하게 굴지만

 

묘르마일은 귀족이든뭐든 발로차 쫓아버린다.

 

그 귀족은 엘프 노예를 다루고 싶다는 제안을 하는 중이었고

 

놈이 제한한 이야기가 알려지면 외교문제로 발전할지도 모르는 초노급 범죄를 제안중이었다.

 

리무르가 찾아온 이유는 템페스트 개국제에 초대장을 주려 찾아온거였고

리무르는 묘르마일에게 주최에 참가해 달라고 요청하려는 것이었다.

 

축제에 타국 손님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서 랜드마크가 필요하던 차에

개국제에 드는 자금의 조달 및 예산의 관리를 맡으려고 하는 리무르

 

무장국가 드와르곤에도 템페스트와 루벨리오스와의 국교 수립 소식이 전해지고

 

 

신성법황국 루벨리오스의 방침전환에 드와르곤 왕궁에서는 긴급회의가 열렸다.

 

마물에 대한 적시의 완화 그것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필연적으로 마왕 리무르를 위험시하는 목소리도 커지기 시작했다.

 

가젤왕의 걱정하지 말라 말하며 자신들이야말로 가장 많은 신뢰를 얻고 있는데 

리무르를 의심하라는 거냐 말하고

 

그저 자신의 마음에 충실하고 도락을 좇는 싹싹한 슬라임이 자신이 아는 템페스트의 왕이라 말하고

 

리무르가 사람의 마음을 잃지 않는 한 자신은 사다리를 치우지 않는다며

새로운 시대 문명개화를 친구와 함께 환영하자 말한다.

 

이 결단이 언젠가 찾아올 천마대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그건 아직 모른다.

하지만 상관없다. 천사들이 쳐들어오면 같이 싸울 뿐이라는 가젤왕

 

템페스트의 초대장이 왔다는 왕의 측근

 

가젤왕은 딱딱한 식전이라 생각했는데 축제라는 단어에 웃음이 터진다.

 

마도 왕조 살리온 황제의 정원

피로연 초대장이 그림왈트에게 전달되어 의아하는중 황제를 찾아간다.

 

살리온의 황제 '에르메시아 에르 류 살리온' 에게 초대장에대해 얘기해주고

 

만약 '같이가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면 이사람은 바로 예스를 외칠텐데

황제의 외유는 나라 전체가 움직여야 하는 행사다, 그렇게 간단히 말을 꺼낼 수는 없는 입장

 

하지만 저번에 왕창 삐진 결과 일부 예산이 동결되고 말았다.

그렇기에 템페스트와의 기술제휴 계획도 진전이 없는 상태다.

 

어떻게든 개국제는 포기하게 하고 또 기분도 풀어줘야하는 상황

 

이따 황제는 과자의 품질이 좋아졌다는 이유를 물어보고

 

과자얘기를 꺼내자, 리무르의 초대장과 관계가 있을지 않을거라는 얘기에

 

에렌이 선물로 과자를 사왔었다는 얘기에 놀라는 그림왈트

 

과자 품질의 향상은 어떤 일물 한테서 재료를 조달받게 된 덕이며

요시다의 가게는 이사를 하느라 과자를 못먹는 건 중대문제라 말하고

 

요시다의 가게가 이사하는 곳은 바로 템페스트

 

리무르와 요시다 사이에 이미 파이프가 연결돼어있었다.

 

템페스트와의 파이프를 연결고리를 전혀 인지하고있지 못했던 그림왈트는 무능하다는 평을 받고

 

솔직히 개국제에 가고 싶다고 하면 그걸 막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 하지도 않다.

 

이곳 마도 왕조 살리온은 마도제인 황제 에르메시아가 부흥시킨 대국

그 지배하에 있는 십삼왕가 그리고 그 군주들은 에르메시아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하지만 왕가에는 별종들이 많다.

일하지 않고 틀어박혀 있지 않는 왕도 있고

입장을 이용해서 국정에 개입하려 하는 왕도 있다.

 

외유를 기회로 황제를 폐위 하려 하는 놈들이 나와도 이상할 거 없다.

 

걱정하지 마라는 황제는

애송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건 감히 자신에게 대들겠냐고 자신있는 모습

 

황제는 리무르에게 방심 못할 상대라 말하고

자신들과 같은 장수종은 장기계획으로 이익을 얻는걸 전제로 계획을 짜는법이다

 

그림왈트는 리무르가 만든 가도를 이용하기 위핸 통행료

직접 가도를 건설할 경우의 비용을 저울에 달아보고 판단했다

 

쥬라 대삼림에는 많은 마수나 마물이 있고

살리온과의 경계에는 쿠샤 산맥이 있다.

산을 뚫고 터널을 만들고 계곡에는 다리를 만든다.

그런 어려운 작업을 흉악한 마물로부터 작업원을 지키며 해야 한다.

 

게다가 산맥의 정상은 무투파로 알려진 텐구의 서식지다

가도를 뚫는 교섭은 난항을 겪을 거다.

 

살리온의 국력이라면 불가능할 것도 없지만 수고에 비해 얻는 게 많지 않다.

공사를 맡겠다는 마왕 리무르의 제안은 그야말로 호조건이었다.

 

황제는 물론 그 숲까지 개척하는건 곤락한 사업이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변했다며

 

발푸르기스 이후 남쪽의 광대한 마왕령은 마왕 밀림의 지배지가 되었고 

북서쪽의 서쪽 나라들과 무장국과 드와르곤 

 

이 나라들의 중계지가 되는 게 신흥국가 템페스트라는 결과

 

그 땅이 엄청난 가치가 생길 거다. 하지만 가도 정비는 막대한 예산과 위험이 따르기에

통행료를 내기만 하면 이득을 보는게 좋을 거라 판단했던 그림왈트

 

하지만 상대는 마왕

그것만으로 자신들과 같은 장수종이 되는 건 확정이라

영속적인 효력을 갖는 조약을 맺을 거면 생각을 더 했어야 했다.

 

공사에 자신들도 협력해 작업을 할 단체를 파견했었으면

영구적으로 가도의 권리를 독점당하진 않았을거라말한다.

 

고지식했던 그림왈트

상황이 변한걸 알아차린건 좋은데

가치관이 업데이트가 되지않았다.

 

요시다 씨의 가게나 가도 정비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마왕 리무르는 인간사회를 숙지하고 있다.

그리고 겨우 몇 년 만에 그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는 환경을 얻었다.

 

그런 상대와 이후 우호적 관계를 쌓기 위해서도 이건 참가해야하며

다른 선택지는 처음부터 없었다고 말하는 황제

 

보기좋게 당한 그림왈트는

다음에 리무르를 만나면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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