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비카리는 가로우에게 당한 사실을 히어로들에게 말한다.
히어로들은 쿠로비카리가 육탄전으로 졌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가로우는 전투를 하며 아무리 때려도 다시 일어나며
순식간에 불어나더니 밀어닥쳐온다고 마치 '절망의 화신'이라 묘사한다.
한편 가로우는 쿠로비카리에게 당한
상처로 상당히 괴로워하며 몸을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이대로 재해레벨 '신'의 영역까지 올라갈거라 생각하는데
자신은 인간을 영원히 공포의 밑바닥에 떨어트리는
'절망' 그 자체가 되어주겠다고 다짐한다.
자신은 불합리를 낳는 인간도 없고 생존의 여유가 없는 세계에서는
악행도 사라지고 괴롭힘, 전쟁조차 사라지는
불평등한 정의가 아닌 평등한 절대악이 되겠다한다.
그러는 도중 인질로 잡혀있던 꼬마를 회상하는데..
회상하는 자신을 괴인이라 생각하며 점점 괴인화가 진행되가는 가로우
쿠로비카리는 자신은 이기지 못하기만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던 건 기분 좋은 승리일뿐 자신의 강함에 취해 있었을 뿐
자신이 해온건 뭐하나 자랑할 수 있던게 아니라 자책하고
자신은 정의도 각오도 없는 단순한 히어로놀이를 하는거며 자책하는순간
아마이 마스크의 발길질로 날라가버리는 쿠로비카리
무기력해하는 쿠로비카리에게 무차별 발차기를 날리는 아마이 마스크
이 상황에 약한소리, 변명만하는게 히어로냐며
약졸에게 이 작전에 참가할 자격은 없다고 당장돌아가라고 말한다.
자신의 한심함에 화가 나지 않느냐며
쿠로비카리에게 자신을 투영해보는듯 분해하는 아마이 마스크
프리즈너는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며 그건 바로 쿠로 자신이라 말한다.
아마이 마스크는 쿠로의 근육은 자신을 극복해온 증거라며
약한 자신을 절대로 용서하지 말라고한다.
자신 또한 마찬가지로 몇 번 좌절하든 일어서서 앞으로 나가겠다고 그것이 히어로라 말한다.
다시한번 쿠로에게묻는 아마이 마스크
"네 근육은 뭐라고 하고 있지?"
동료들의 격려에 다시한번 일어서는 쿠로비카리
아토믹은 히어로들에게 연계플레이를 제안하는데
모두 그 제안에 놀라한다.
얘기도중 합류하는 탱크톱 마스터
좀비맨은 아마이에게 조금은 다시봤다 말하고
동제는 S급 히어로들이 자진해서 협력하는 사실에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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